디자인 키워드를 '고리(양 끝을 맞붙여 만든 물건)'로 정하고 공간을 계획했다. 한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이 세가지 개념들이 서로 섞이고 묶이면서 순환의 전시 공간을 형성하였다. 과거의 개념에서 한글의 탄생 전의 시대의 암흑을 흑색으로 표현하였고 한글창조를 하늘의 빛이라 칭해 하늘의 진한 청색으로 구성했고 현재의 개념에서 한글이 백성들 사이에 퍼져 소통하는 것을 땅의 진한 갈색으로 구성하였으며 미래의 개념으로 한글로 서로 소통하며 세계 속으로 나아감을 의미하는 밝은 색으로 구성하여 공간을 계획했다.
서로 순환하고 교류함을 곡선으로 나타내 관람객들의 자유로운 동선을 유도하며 시간의 순서대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전시를 보여준다.
I set the design keyword as 'hook' (an object made by attaching both ends) and planned the space.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Hangeul, these three concepts were mixed and tied together to form a circulation exhibition space. In the past concept, the darkness of the era before the birth of Hangeul was expressed in black, and the creation of Hangeul was called the light of the sky, and it was composed of the dark blue color of the sky. As a concept of the future, we planned the space by composing bright colors to communicate with each other in Hangeul and move forward into the world.
It shows circulation and interaction with each other as curves, leading visitors to free movement and showing an exhibition that unfolds stories in chronological order.